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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방탈출] 건대 넥스트에디션 1호점 - 이불 밖은 위험해

by 한동두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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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가격이 살벌해서 

자주 즐기지는 않지만 

대탈출 몇번씩 보고 추리소설도 좋아하고

아무튼간에 뭔가 이렇게 추리하고

맞추고 이런걸 좋아해가지구

방탈출 하는걸 좋아하는 편이다.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말이 나와서

오랜만에 방탈출을 갔다!! 

(2025.03.01)

 

세명 다 방린이고 세명 다 방탈출 경험 5회 미만,

심지어 한 5년만에 하는 친구도 있었다.

나는 작년 인가 재작년 여름에 갔다온게 제일 최근이었다.

 

건대 넥스트에디션으로 갔는데

원래 다시봄이라는 테마를 하려고 했으나

난이도가 쫌 있는 편이라 어려울수도 있다고 해서

이불밖은 위험해로 변경했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1호점하고 2호점하고 바로 옆에있는데

큰 건물은 2호점, 지하에있는곳이 1호점이다.

우리 테마는 1호점이라 지하에있는 곳으로갔다.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보인다.

 

 

 

 

로비는 좀 협소한 편이고 화장실은 남녀 나뉘어져있다.

근데 화장실이 좋은편은 아니라.. 다른데서 해결하고 오는게 나을듯

 

 

들어가서 예약 확인 받고 

(우리는 미리 네이버로 예약 하고 갔다.)

QR코드로 구글 폼 하나 작성해서 보여주고 자리에서 기다리면

자물쇠 설명 간단하게 해주신다.

 

제한시간 1시간에 무제한힌트이고

방 안에서 사용 가능한 힌트용 스마트폰 한대 주신다.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시다.

우리는 방탈출 경험이 별로 없어서 자물쇠 여는 법 설명을 열심히 들었다.

 

그리고 들어가기 전에 

소지품, 전자기기랑 겉옷 벗어서 캐비닛에 넣어두면 된다.

 

 

전에는 약간.. 음

스토리가 잘 기억이 안날정도로

좀 빈약한 방탈출을 갔었다.

(유명한 곳 안가고 그냥 근처 보이는 방탈출 가고 그랬음)

 

약간 예전에 갔던 곳들은  무지성 퍼즐 느낌이 강했는데

(그냥 갇혀서 갑자기 자물쇠 풀어야하는 사람됨..)

 

여기는 뭔가 오... 내가 여기에 들어와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이었달까?

인위적인 느낌이 좀 덜한 느낌스~

 

 

자세하게 말할 수는 없으니까... ㅜ

최종적으로 느낀 점을 말하자면

 

전체적으로 모든 퍼즐이 이어진 느낌이라 좋았다.

약간 무지성 단서찾아 맞춘다기보다는

여러 퍼즐이 유기적으로 연결 된 느낌이라

더 몰입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퍼즐간의 흐름(스토리)이 있어서 

뭐부터 풀어야하는지 순서도 명확한 편이었다.

 

그리고 장치보다는 자물쇠가 많다.

퍼즐 난이도는 높은편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무제한 힌트를 볼 수 있는 스마트폰도 있어 난이도는 더 쉬워진다.

 

근데 힌트 안써도 우리같은 방린이들도

충분히 풀 수 있는 난이도라서

10방 이상 해본 분들이라면 힌트 없이도 풀수 있을 듯

우리는 3번? 정도 쓴거같다.

 

 

공포는 아예 없다.

나는 개쫄보라 좀 놀랐던게 있긴했는뎈ㅋㅋㅋㅋ

그냥.. 그냥 심리적으로 내가 긴장해서 그랬던 듯

공포는 없다. 나는 놀랐지만ㅋㅋ 없다.

 

 

스토리는 무난무난

스토리 자체는 내스타일은 아니었다..

앞서 말했듯이 퍼즐간 이어지는 스토리 < 이거는 좋았는데

전반적인 메인 테마 스토리는 그냥 저냥 평범한 축이었던거 같음.

 

 

난이도는 쉬운편인거 같다!

3명 다 방탈출 경험이 이렇게 없었는데

웬만한 자물쇠들은 척척 풀었으니까!!

 

탈출 성공~~

 

우리는 2분 남기고 탈출 성공했다!

비록 힌트를 조금 쓰긴했지만 허허허

 

 

이거 후속도 있다고 해서 

기회되면 해보고싶다 ㅎㅎ

근데 후속작은 난이도가 좀 더 있어서 살짝 걱정됨 !!!

이번 난이도도 겨우 탈출했는디.. 크큭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워서 또 가고싶다!

방탈출 고수 되고 싶다..

달에 한번씩은 하구싶은데 ㅠ 시간이 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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