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울산에 내려가있어서, 한두달에 한번씩 울산에 방문하는데
남자친구가 유명하다면서 데려간 곳!
트레비어라고 따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물어봤더니
울산에서 유명하고 울산에만 분점이 엄청 많다고 했다.
가보니까 진짜 넓찍하고 멋있는 장소였다.
어쩌다 보니 입구를 따로 안찍었는데, 양조장, 식당, 카페 건물이 따로따로 있었다.
카페는 닫은거같기도하고.. (우리가 갔을땐 닫혀있었다.)
트레비어 들어가자마자 구경하러 갔던 곳. 족욕을 할 수 있다.
위에서 물 분무가 되고 있어서 시원했다.
발 담가봤는데 엄청 시원했다. 여기 감성이 너무 좋더라.
맥주 종류는 꽤 많았다. 음.. 20가지 정도 되는듯?? 20개 좀 덜 되려나?
컵 종류도 여러가지라 재미있었다. 엄청 큰 컵도 있었다 ㅋㅋ
음식은 슈바인학센, 바베큐, 피자, 파스타 등 있는것 같았다.
메뉴가 다양한 편은 아니었다.
평소에 자주먹기 쉽지 않은 슈바인학센을 주문했다.
가격은 꽤 되지만.. 자리값이라고 해야하나? 서울 핫플급으로 잘 되어있지만
서울 핫플이었으면 절대 이 가격에 못먹을거같은 그런느낌이어서 나쁘지 않은 가격인듯!
그리고 양도 적어보이는데 먹다보니 진짜 개배불렀다.
고기에서 훈연향이 나는데, 그래서 좀 더 물린다고해야하나?
아니면 맥주랑 같이 먹어서 그런가? 아무튼 금방 배불러져서 마지막에 조금 남겼다.
그리고 감튀 엄청 맛있었다.
맥주는 종류별로 찔끔찔끔 다 마셔봤는데
맥주는 ipa 과일모양 그려진거랑 바나나모양 그려진 라거가 맛잇었다. 흑맥주도 맛있었당.
다 먹고나니 6만원 초반정도 나온듯? 맥주 꽤 마셨는데 낫배드였다~
다 먹고 계산하고 나오니 마시멜로를 쥐어주셨다.
앞에 모닥불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데
별거 아니지만 크~~ 이런 사소한게 좋은거다 ㅎㅎ
나는 금요일 오후 5시쯤 갔는데 웨이팅 없었고 다 먹고 나서 7시 반쯤에도 웨이팅 없었다.
양조장 투어도 할 수 있는데 그거는 10명 이상 모여야지 가능하다고 한다.
너무 좋은 곳이었고 굳이 음식 안시키고 맥주랑 간단한 안주 시켜서 먹어도 참 좋을거같다!!
분위기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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