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자주 읽으려고 했는데
추워서 아침에 피곤하기도 하고 (해가 짧아져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다)
이직을 하면서 통근 시간이 줄어들면서 책 읽는 시간이 줄어들기도 하고
요즘 또 유튜브 중독자마냥 쇼츠를 미친듯이 보게 돼서 독서를 못했다.
반성해야지
폰좀 그만보고 특히 쇼츠
차라리 긴영상을보던가 쇼츠 그거 양산형 왜 보냐고~~...
아무튼 최근에 이직한 곳에서 적응 하고 여유도 좀 생기고 해서 다시 이북을 꺼내들었다!!
다시 꾸준히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나 답게 역시 또 추리소설류에서 열심히 찾아봤다.
크레마 클럽 기준으로 리뷰가 많은 편이라서 유명한 책인가 싶기도 했고,
실종 테마인 "사라진 여자들" 를 읽었을때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선택했다.
독서 시간
2024.10.23 ~ 2024.11.06
약 6시간 정도?
출근하면서 읽은날도 있고 자면서 간날도 있고.. 잘 기억이 안난다.
하루에 30분 정도씩 봤던것 같다.
줄거리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내고있던 올리비아와 딘.
가족행사를 위해 올리비아네 집에서 파티를 열고 참석하기로 했는데, 딘에게 업무 연락이 온다.
비행기 조종사로 일하고 있던 딘을 지목한 유명스타 마이크.
마이크는 딘이 비행기를 운전해줬으면 좋겠다 했고 그의 팬인 딘은 파티에 불참하고 갔다오기로 결정한다.
아이를 원하던 올리비아는 파티 후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했고 서운해하는 그녀에게 딘은 업무가 끝나고 곧장 집에와서 함께 시간을 보내자고 약속을 하고 떠난다.
파티가 끝나고 그날 밤. 올리비아의 전화기가 울린다.
딘의 보스로부터의 전화. 그와 그의 비행기가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돌아온다는 딘이 실종이라니. 올리비아는 패닉에 빠지게 된다.
그가 비행기에서 남긴 메세지 그리고 비행기의 레이더 신호는 그가 버뮤다 삼각지대 부근에서 실종됐다고 말하고있다...
그는 추락하여 사망한 것일까? 아니면 정말 실종? 그는 올리비아 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독후감
일단 번역하신 분이 글을 일기 쉽게 잘 번역해주신 것 같다. 문장이 읽기가 되게 쉬웠고 그래서 술술 읽을 수 있었다.
글은 3명의 인물이 돌아가면서 1인칭으로 서술한다.
올리비아, 딘, 멜라니 셋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멜라니와 딘의 첫 만남, 올리비아의 딘의 첫 만남이 양쪽의 시점에서 다 나와서 주인공들의 감정을 다 느낄수 있어 재미있었다.
음.. 스토리로 들어가자면
올리비아가 참 고생이 많았다. 딘을 찾기위해 온갖 서적과 자료를 구해다 읽고..
또 딘을 만나면서 아버지와 등지게 됐는데 이것도 참..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불타는 사랑을 했구나 싶다.. (약간 공감못함)
그리고 딘의 과거 애기를 보면서 불우한 가정사와.. 멜라니를 만나게 된 걸 후회하는 부분에서 딘도 참 불쌍했다.
딘이 올리비아를 보고 한눈에 반한 부분에서.. 딘이 힘든 상황에서 빛이 나고 여유로운 올리비아에게 반하게 되는데 이해는 한다만 사람이 좀 대책이 없구나 느꼈다.. 엿되든 말든 그냥 헤어지면 되지 뭔 양다리까지 갈 필요가 있나 싶었다.
딘이든 올리비아든 멜라니든 뭔가 외롭고 힘들다고 바로 새로운 애인 만드는 느낌이라 몰입은 좀 안됐다ㅋㅋㅋㅋ
항상 미스터리-추리 소설류는 항상 치정극이 되는거같아 좀 아쉽다.
이 작품도 결국 사건들이 사랑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
마지막에 살짝의 반전이 있기는 하지만, 반전이라고 해도 될지 싶은 정도라 그냥 스토리는 평이했던거같다.
조금 내용이 뻔하게 흘러가기는 했던거 같은데 그래도 술술 읽는 재미가 있었던 책이었다.
비추까지는 아니고 그렇다고 강추까지도 아니다.
가볍고 빠르게 읽을 수 있으니 책 한 권 후루룩 읽고싶은 분께 추천!
다음은 무슨 책을 읽지?
요즘 약간 세계사 관련한거 읽고싶기도 하고!! 고민해봐야겠다.
빨리 정해서 또 열심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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